Instrumental Sad Piano | Emotional Hip Hop Beat | Prod. Tower Beatz https://youtu.be/ri7wtWRBwts
오랜만에 신곡 업로드. 왕따곡이었던 [악몽~5년 전 그 시절] 후편으로 녹음해봤어요
중3 때 왕따당했었던 건 거의 외모라던가, 안 좋은 과거, 말수적음, 집안, 인지도 낮은 아이돌의 팬이었던 것 같네요.
그 때 당시에는 외모지적이 심했고, 나이키라던가 아디다스 등등 브랜드를 따졌던 시절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다녔었던 학교가 남녀공학이어서 예쁜 얘들, 못생긴 얘들에 따라서 대접이 달랐거든요.
저는 아마 못생긴 부류였을거고, 당시 래퍼지망생이 아닌 아이돌지망생이어서 저를 타깃으로 왕따를 한 것 같습니다.
아이돌지망생이었던 저는 랩, 노래도 했었지만 댄스가 포지션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 앞에서 춤을 보여준 적도 있구요.
못생긴 얘가 아이돌한다고 노래하고 춤추면, 당연히 욕하고 왕따를 당할 수 밖에 없었겠죠. 이 세상은 외모지상주의니깐요.
왕따는 거의 남자 얘들이 했고, 여자 얘들은 남자 얘들을 말리지도, 저를 도와주지도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비웃고 방관했던 것 같네요.
그 땐 메갈이 없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돌을 제외하고 메갈급으로 남자들을 혐오했었습니다. 성별도 같은 여자들도 혐오했었고요.
저는 반에서 항상 외톨이었고, 친구였다면 용돈 모아서 구입했던 MP3플레이어였습니다.
저를 무시하는 얘들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좋아했던 아이돌의 노래와 그 아이돌이 커버했었던 래퍼들의 노래도 들었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왕따에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사귈 수가 없었거든요. 왕따랑 역이면 그 친구도 왕따취급할 것 같아서요.
지금은 친구들도 있고, 남자친구도 있지만, 왕따라는 운명을 따르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낸 것 같네요.
오랜만에 오열하면서 장문으로 글 써보네요..
『울지마 괜찮아』라고 위로 해도
진정은 되지 않아 No more light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그 사건을
다 지나간 일인데 잊어버리면 되지
외 자꾸 날 피할려고 해?
내가 흉측한 건 아는데 날 거부할려해?
No friends, no lovers 하나, 둘 씩 떨어져
This is nightmare, this is not dream
Russian Roulette같은 게임
운명을 따를 수 밖에
No pain, No gain
거부할 수 없는 게임
게임은 시작됐어
피와 눈물로 시작되는 학교에서
No joke, No happy
웃음과 장난끼가 없는 초라한 모습
다른 얘들과는 전혀 달라서
타깃이 되었지
집중적으로 공격해
인신공격을
부모없는 자식이라던가 도둑년
부모도 있고 도둑질도 안 하잖아
남들보다 뒤쳐지는 얼굴이라고
내 얼굴마저도 까내려(Fuck that)
지금 쯔음 그 새끼들은 잘 지내고 있겠지
자신의 범죄들을 숨기면서 Cosplay하겠지
천사의 옷으로
악마의 행동을 가려가며 천사인 척 하겠지
껍데기는 천사지만 그 속은 시꺼먼 악마
아마, 너네 정말 뻔뻔해
이 노래 듣고 사과해봤자, 소용없어
어차피 쓰레기는 쓰레기니깐
I wanna mercy, don't wanna fight
tears in my eyes
Don't hit my heart, I'm so hurt
I wish I had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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