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랩] Double Y.L - 안녕, 가해자?(Prod. Riddiman)

실제 학폭가해자

brutality - hard piano rap/hip hop beat [FREE FOR PROFIT]
 https://www.youtube.com/watch?v=8eKyjYOZ7yA

안녕하세요 더블와이엘입니다
간만에 자작랩을 녹음해보네요
이번 녹음물은 제 아픈 과거사인데요
예전에도 이런 류의 녹음물을 올렸었는데 그땐 실력이 너무 좋지 않아
불호의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어 칼을 갈고 녹음하고 작업해보네요!
해당 영상 속 블러된 인물은 저를 학폭했던 가해자이고
제 얼굴 사진을 보여줬음에도 저를 못 알아보더라구요
역시 가해자는 피해자를 기억 못하는 루트는 예나 지금이나 같네요
물론 그때랑 지금이랑 얼굴차이가 나긴 했지만요...!(성형X)
이렇게 랩으로라도 가해자를 디스해보니까 속이 후련하네요...ㅋㅋ

 

 

I got the bang 아가린 빼
No gun, my knife 너검마 빼
Shut the fuck 피드백 빼
No fiction in my past
This is real my story
랩 존나 못 해도 감상해주세요 진중히
시작합니다 12년 전 그 시절 

안녕, 가해자? 오랜만~
오랜만인데 DM 함만
그때의 패기를 보여줘야지
누구? 라더니 왜 잠수를 타니
그 당시 애들 보는 앞에서
수학 익힘책으로 내 머릴 2번 내리쳤던 패기
(Where is that?)
MP3로 듣기숙제 끝나자 마자
책상 걷어 차면서
전자제품 쓰지 말라던 가오질
대체 왜 안 보여줘?
(아~ 이제 촉법 아니고)

법치 지켜야되는 성인이니까
그리고 다 기억나고 ** 찔리니까 
너가 일진 무리 중에 no.3(삼진)입니까?
너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어, **?
넌 마치 하이에나 영웅된 것 마냥
무차별 공격이야 이거 아이고

I know 너 혼자 나 괴롭혔던 거 아닌 거 알아
그치만 다수 중에 너가 제일 기억 나
너한테 얻어 맞고 하루 빠졌을 때
(경찰차 왔었다매?)
(그거 내가 부른 거 아냐 이 **롬아)

경찰을 부르기보단 너를 찌르고
소년원에서 시간을 갖고 싶었어
아~ 촉법일 때 찔렀어야 됐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후회가 돼

뭐야, 이제 읽었구나?
이렇게 힌트를 줬는데도 나 모르겠다고?
하긴 12년 전 일인데 모를 수도 있지
피해자만 고통 받았던 사건이었으니까
뭐, 내 이름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
만약 기억났다면 사과하지마
그냥 속죄나 해 속죄
너네 동창 중에 이 영상보고 너한테 보여줬다면
지금 바로 DM 보내
만나서 얘기라도 하자 
너가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알고 싶으니까
너를 위한 세레나데는 여기서 끝낼게
평생 지옥 길만 걷길 바래